생활 · 유죄·무죄 투표
주차 거절에도 표시판 옮기고 공사 차량 세운 윗집
윗집은 주차 거절 의사를 무시하고 자리 앞 표시판을 옮겨 공사 차량을 주차해, 장 본 짐을 들고 한참 돌아다니게 했어요.
오늘 퇴근했는데 윗집이 부른 누수 공사 차량이 제가 늘 대는 자리에 서 있었어요. 오전에 하루만 비워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장을 보고 일찍 들어오는 날이라 어렵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데 자리 앞에 둔 표시판까지 옮겨놨더라고요. 다섯 세대가 사는 빌라라 법적으로 칸마다 주인이 정해진 건 아닙니다. 그래도 입주할 때부터 한 세대씩 자리를 나눠 써왔고, 윗집은 반장이라 외부 차량 주차를 조율할 뿐이에요. 지난달에도 기사 차량 때문에 부탁해서 한 번 비워줬습니다. 윗집은 급한 누수 공사였고 공용 주차장이니 저한테 밖에 세우라고 했어요. 근처 주차장을 찾느라 장 본 봉투를 들고 한참 돌아다녔습니다. 거절까지 했는데 자리를 내준 게 계속 신경 쓰이고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 않아요.
유죄·무죄를 고르면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