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유죄·무죄 투표
아내 동생에게 이사 차량 운반 부탁한 남편
남편은 처남의 가벼운 제안을 종일 이사 노동으로 확정하고 인력만 쓰는 계약으로 변경해, 아내를 난처하게 만들었어요.
제 동생이 남편과 잡은 약속 때문에 토요일 내내 신혼집 이사를 도왔습니다. 동생은 업무용으로 작은 화물차를 쓰는데, 예전에 이사할 때 필요하면 말하라고 한 적이 있어요. 남편이 이사업체 견적이 예상보다 35만 원 비싸지자 동생에게 직접 연락해서 오전 7시부터 차량 운반을 부탁했습니다. 동생은 저도 알고 있는 줄 알고 승낙했고, 남편은 그걸 믿고 업체 계약을 인력만 쓰는 조건으로 바꿨고요. 저는 이사 전날 동생이 업무 장비를 내려둘 곳이 필요하다고 연락해 와서 알았습니다. 남편은 동생이 먼저 도와준다고 했고 비용도 크게 아꼈으니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볍게 한 말을 종일 노동 약속으로 확정한 데다 동생까지 제가 시킨 줄 알아서 너무 민망했어요. 이사 끝나고 아무래도 좀 그래서 남편 몰래 동생한테 따로 작게 수고비를 주기는 했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맘편하게 업체에 맡기는게 더 나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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