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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하나 부탁하고 일곱 상자를 보낸 대학 동기

판결 포인트

대학 동기는 택배 하나를 부탁하고는 상의 없이 일곱 상자를 보내, 제가 좁은 방에서 짐들에 둘러싸여 지내게 했어요.

사연 내용

현관문을 여는데 큰 상자가 신발장 앞까지 밀려 들어왔어요. 전부 대학 동기 이름이었고 한두 개가 아니라 일곱 개였습니다. 좁은 원룸이라 냉장고 문도 제대로 안 열려서 바로 화가 났어요. 동기는 기숙사 퇴실과 새 방 입주 사이에 닷새가 비어서 택배 하나만 받아 달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급한 짐이면 괜찮다고 답했어요. 개수와 크기를 확인하지 않은 건 제 실수예요. 그래도 옷 상자 하나쯤 생각했지 이불과 책까지 전부 올 줄은 몰랐습니다. 동기는 보관 창고가 최소 한 달 계약이라 아까웠고, 어차피 주말에 제가 집을 비운다고 생각했다고 했어요. 집주인은 복도에 상자를 내놓지 말라고 했고 방 안에는 둘 곳이 없습니다. 동기는 입주일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저는 오늘 밤부터 상자 사이에서 지내야 합니다...뻔히 원룸 크기 알텐데 이렇게 많은 짐이었으면 처음부터 말해줘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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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가 택배 하나를 부탁하고 일곱 상자를 보낸 행동, 유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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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바탕으로 구성한 판결 콘텐츠입니다. 유죄·무죄는 의견 투표이며 법률·의료·전문 상담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