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유죄·무죄 투표
단체 주문을 무리하게 받아 배달 지연을 유발한 점장
점장은 혼자 근무 중인 시간대에 음료 30잔 단체 주문을 무리하게 받아 배달 지연을 초래하고는, 모든 책임을 저에게 돌리고 있어요.
지금 배달 지연 리뷰 네 건에 대한 소명 내용을 제가 써야 합니다. 카페 오전 근무는 원래 저 혼자였는데, 점장이 같은 시간에 음료 서른 잔 단체 주문을 받았습니다. 매장 예약을 확정할 권한은 점장에게 있습니다. 근처 학원에서 매달 주문할 수도 있고 이번 건을 놓치면 다른 카페로 갈 것 같았다고 합니다. 대신 전날 재료와 컵은 준비해 뒀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답니다. 문제는 단체 음료를 만드는 동안 매장 주문과 배달 주문도 그대로 들어왔다는 겁니다. 저는 배달 접수를 잠깐 막아 달라고 연락했지만 답이 늦었고, 결국 일부 주문이 취소됐습니다. 점장은 제가 순서를 잘 조정했어야 한다며 소명 내용만 보내라고 합니다. 본사에 당시 근무표와 연락 기록을 같이 내면 책임은 가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다음 달 재계약을 점장이 평가해서 어디까지 문제 삼아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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